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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여성인권 #프랑스 #헌법

위기의 담배 회사들

Gen Z는 그 어떠한 세대들 보다도 지식 추구 욕구가 강한 세대라는 평가를 받아요. 일찍부터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서 교육을 받은 세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담배회사들이 Gen Z들을 새로운 소비자로 끌어오는 것이 어려웠다고 해요. 그런 Gen Z들을 사로잡기 위해 담배회사들이 만든 전략,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담배를 예쁘게, 또 향기롭게, 그리고 중독성은 더욱더 심하게 만드는 전략이었어요.

1️⃣화려하고 세련된 색, 귀여운 디자인

요즘 전자담배들의 색은 화려하고 눈에 띄어요. 디자인도 이전 담배들과는 다르게 심플하고 세련되었죠. 향도 달콤한 딸기향, 시원한 민트향 등 여러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요.실제로 많은 Gen Z들이 담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예뻐 보여서,향이 좋아서”라고 답변해요.

2️⃣전자담배를 올리브0에서 판다고?

가장 유명한 전자담배 회사 쥴(Juul)은 전자담배가 무해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세포라(Sephora)와 같은 화장품 가게에 상품들을 같이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올리브0에서 전자담배들을 파는 것과 같아요. 화장품들 사이에 숨으면서 점차 미래 고객들에게 ”대형 화장품 가게에서도 팔리는게 유해하면 얼마나 유해하겠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는 셈이죠.

3️⃣590배 심해진 중독성

한 연구에 따르면 한개의 Elf Bar(전자담배의 일종)에만 일반 담배 590개 이상의 니코틴을 함유한다고 해요. 동남아에서 유명하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팔리고 있는 액상 담배 후카 또한 일반 담개 100개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그래, 담배 몸에 안 좋은건 모두가 다 알지, 근데 하루이틀도 아닌데 갑자기 왜 쥴이 비난을 받는거야?

니코틴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자담배 쥴(Juul)이 현재 특히 더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쥴은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왔기 때문이에요. 니코닌은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중독성이 강하고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더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폐 손상을 입히는데 말이죠. 실제로 쥴은 지난 4월,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마케팅 때문에 뉴욕, 캘리포니아 및 여러 주에게 고소를 당했고 4억 62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해야했었어요. 현재 쥴은 파산 직전인 상태이고 FDA 또한 쥴의 판매 승인을 거부한 상태에요. 앞으로 전자담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주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에요👋
우리 다음주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