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요뉴스, Microsoft '코파일럿(Co-Pilot)'의 시대가 온다

Microsoft의 인공지능 개인 비서 '코파일럿'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2023. 11. 24.

11.25.2023(토)

삽화 @mugudeli601

안녕하세요, 한국에는 잘 안 알려진 해외뉴스를 알려주는 Gen Z News 류시온이에요. 지난 주 테크계에서는 여러 사건들이 일어났었죠. 샘 알트만(Sam Altman)이 챗GPT를 만든 OpenAI에서 해고 되고 잠시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직을 하는 것 같아 보였는데, OpenAI 직원들의 반대로 결국 OpenAI에 복귀하는 해프닝이 있었어요.

이처럼 앞으로도 쭉 인공지능(AI)은 현대 사회에 어마무시한 영항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지난주에 이런 사건들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깜짝 발표가 있었는데요, 어쩌면 미래에 우리가 일할 모습을 180도 바꿔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의 발표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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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이 업무 경험에 가져올 혁신

#인공지능 #아이언맨_자비스 #노코딩 #회사용

사진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을 쉽게 정리하면 코딩 없이, 자연어로 사용자가 컴퓨터에 명령을 내려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에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자비스를 기억하시나요? "00에게 다음주 행사 내용을 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내줘" "이번 하반기 실적을 정리해줘"와 같이 어려운 내용도 사람처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는거에요. 이는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LLM(Large Language Model)에 의해 구동되는 덕분에 가능한거고요. 또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아웃룩(Outlook), 팀(Teams) 등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있는 모든 정보들과 연동이 된답니다.

🖥️코파일럿이 보조할 수 있는 일들

사실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사용자 역량에 달려있어요.(그만큼 미래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이 코파일럿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수도 있어요) OpenAI가 챗GPT 플러스 구독자들에게 특정 사용을 위한 개인 맞춤형 ChatGPT 버전을 만들 수 있게 한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사용팁을 살펴보면 사용자는 이메일 작성, 프레젠테이션 작성, 코드 생성, 데이터에 기반한 관련 제안등을 실행할 수 있어요.

🖥️코파일럿 사용 예시1️⃣

회의 중점사항들을 정리하고 다음 회의 제목 및 안건 제안
참석자들 리스트 정리,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 가능한 시간 조율 및 초대장 발송

🖥️코파일럿 사용 예시2️⃣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Whiteboard)과 연동하여 팀 회의 중 자동으로 토론 포인트를 캡쳐 및 시각화
화이트보드는 회의 참가자들의 공동 작업 공간으로 구성

🖥️코파일럿 사용 예시3️⃣

상품 이미지와 같은 기업 자산 찾기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Designer) 활용하여 AI가 생성한 이미지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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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좋은데.. 특정 기업들만 쓸 수 있다고?

사진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개인 유저에게는 언제 판매될지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는 비자, BP, 혼다, 화이자, EY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및 E5 구독을 한 기업들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파일럿을 사용해 본 직원들 중 77%는 "코파일럿을 못 잃는다"라고 답했고 68%는 코파일럿이 업무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답했다고 해요.

☕️정리하면서..

엑셀이 나오기 전에는 분명 사람이 수기로 일일이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하던 시절이 있었겠죠.

이번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구독자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미래는 알 수 없는것이지만 어쩌면 곧 빠른 시일에 "코파일럿 없이 사람이 컴퓨터로 일할 때가 있었다고?"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는 현재까지 지나왔던 문명들 중에 가장 '최신화된', '업데이트된' 버젼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매일을 살아가지만 가끔 내가 하는 일들이 미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원시적으로 보일지, '이 기술이 최고야'라는 생각이 얼마나 자만한 태도인지를 생각하게 해주었던 소식이었던것 같아요.

이번주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에요. 우리 다음주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

🖥️ 세줄 정리